기관 수요예측 1232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 이건 단순한 인기 이상이에요.
쎄크가 왜 이토록 주목받고 있는 걸까요?
요즘 투자할 곳 찾기 참 어렵죠. 저도 요즘은 하루가 멀다 하고 IPO 공모주 일정 체크하면서 관심 종목 정리하곤 하는데요, 이번에 눈에 띄는 한 기업이 있었습니다. 바로 전자빔 기반 검사장비를 만드는 ‘쎄크(SEC)’입니다.
4월 28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관 수요예측에서 무려 1232: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단순한 기대감만으로는 이런 수치는 나오기 어렵겠죠?
이 글에서는 쎄크라는 기업이 어떤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지, 투자 포인트는 무엇인지, 또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를 제가 직접 정리해 봤습니다. 제 투자 관점도 담아봤으니, 참고하시면서 본인 판단에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쎄크 기업 소개 및 사업 분야
쎄크(SEC)는 2000년에 설립된 전자빔 기반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처음에는 공장 자동화용 설비 제작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반도체, 2차 전지, 방산 산업에 특화된 고정밀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어요.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X-ray 발생장치를 자체 개발해 생산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사업 영역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는데요.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용 X-ray 시스템, 방산 산업용 선형가속기 시스템(LINAC), 그리고 연구·분석용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Tabletop SEM)이 대표적입니다. 각 제품은 정밀도, 투과력, 확대배율 등 기술적 차별성이 뚜렷해요.
사업 분야 | 매출 비중 | 주요 특징 |
---|---|---|
X-ray 시스템(반도체) | 35% | HBM 검사, 미세 불량 탐지 |
X-ray 시스템(배터리) | 32% | 내부 단락, 균열 등 비파괴 검사 |
LINAC 시스템 | 미공개 | 방산용 고출력 엑스레이 |
Tabletop SEM | 미공개 | 10만 배 확대, 저비용 유지 |
쎄크 공모주 청약 정보 및 일정
공모가는 15,000원, 모집주식수는 120만 주, 공모금액은 총 180억 원입니다.
일반 청약은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은 4월 28일로 예정되어 있어요.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무려 1232.54:1에 달해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분 | 내용 |
---|---|
공모주식수 | 1,200,000주 |
공모가 | 15,000원 |
청약일 | 2025.04.17~18 |
상장일 | 2025.04.28 |
기관 경쟁률 | 1,232.54:1 |
쎄크의 핵심 기술력과 경쟁우위
쎄크의 강점은 ‘기술력’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어요. X-ray 튜브를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것은 물론, 주요 핵심 부품을 모두 자체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가 경쟁력까지 확보했죠.
특히 고분해능·3D 검사·하이브리드 튜브 같은 첨단 기술을 이미 양산화 단계에서 구현 중입니다.
- 200nm급 고분해능 검사 기술 보유
- 복잡한 구조까지 확인 가능한 3D X-ray 검사
- 하이브리드 튜브로 긴 수명과 고배율 동시 구현
- LINAC 기술로 600mm 철판 투과 가능
재무 현황 및 성장성 분석
2023년, 쎄크는 매출 539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 당기순이익 21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어요.
무엇보다 영업이익률은 아직 낮지만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이 성장하는 시점에서, 검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죠.
회사는 2025년에는 매출 725억 원, 2026년에는 1,038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점차 10%, 15%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이 정도라면 시장이 기대하는 성장주로서의 자격, 충분하다고 봐요.
구분 | 2023년(실적) | 2025년(목표) | 2026년(목표) |
---|---|---|---|
매출액 | 539억원 | 725억원 | 1,038억원 |
영업이익률 | 2.4% | 10% | 15% |
투자 매력도와 주요 리스크
쎄크는 기술력, 수요처, 성장성 면에서 확실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매력이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리스크가 없는 건 아니죠.
단기·중기적인 관점에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항목 | 내용 |
---|---|
투자 매력 | X-ray 핵심 기술 보유, 고성장 산업 포지셔닝, 흑자 기반 |
오버행 리스크 |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 36.78% (약 481억원) |
대주주 매각 가능성 | 보호예수 이후 물량 출회 가능성 있음 (원익뉴그로쓰 등) |
환매청구권 | 일반 청약자 대상 미제공 |
밸류 부담 | 공모가 다소 높다는 분석도 존재 |
자주 묻는 질문(FAQ)
쎄크는 전자빔 기반의 X-ray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배터리, 방산 산업에 필수적인 장비를 공급하는 기술 중심 회사입니다. 국내 유일하게 X-ray 발생장치를 자체 개발·생산하는 기업이기도 해요.
2025년 4월 17일~18일 이틀간 신영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습니다.
청약 최소 단위는 50주이며, 계좌 개설은 청약일 기준 4 영업일 전까지 필요해요.
자체 개발한 X-ray 튜브, 3D 검사 기술, 하이브리드 튜브 등 고유 기술들이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이 기술들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고정밀 장비를 공급하고 있어요.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 많고,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아 보호예수 해제 이후 물량 출회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환매청구권도 부재하므로 투자 전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HBM 반도체, 46파이 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산업 확대와 맞물려, 검사장비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쎄크는 이에 맞춰 2025년 이후 매출과 수익성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쎄크는 단순한 검사장비 제조사를 넘어서, 기술로 산업을 진단하고 혁신하는 기업이라 느껴졌어요. 저는 이번 청약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상장 이후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분할 매수 전략도 고민 중입니다. 물론 모든 투자는 리스크를 동반하지만, 기술력 있는 기업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과정에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여러분도 이번 공모주 분석을 통해 본인만의 전략을 세워보셨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투자 정보로 자주 찾아뵐게요. 궁금한 점이나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