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신약 플랫폼 기업 ‘인투셀’, 과연 투자 매력은 충분할까?
자세한 사항을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 ↓
인투셀이 5월 2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합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1,15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지만,
여전히 적자 상태와 밸류에이션 부담 등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본 글에서는 인투셀의 사업모델, 핵심 기술, 공모 개요, 성장 가능성과 투자 유의사항까지 종합 분석합니다.
인투셀, 누구인가? – ADC 기술 전문 바이오 기업
인투셀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입니다.
대표 박태교는 리가켐바이오 공동 창업자 출신으로, 핵심 기술 ‘ConjuALL’을 직접 개발한 인물입니다.
본사는 대전 대덕구에 있으며, 전체 인원은 42명으로 비교적 소규모입니다.
하지만 기술력 중심의 플랫폼 기반 회사로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중이라는 점에서 기술 우위와 파트너십 잠재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2025.05.08 - [분류 전체 보기] - 2025년 5월 공모주 청약 일정 총정리: 주요 IPO와 투자 포인트
2025년 5월 공모주 청약 일정 총정리: 주요 IPO와 투자 포인트
이달의 핵심 공모주는 어떤 기업일까요?2025년 5월은 바이오, 뷰티, 모빌리티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청약에 나서는 시기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특히 코스피 입성을 노리
junisstory.com
ADC 시장의 뜨거운 성장, 인투셀은 어디쯤?
ADC 시장은 2023년 약 14조 원 규모였으나 2028년엔 약 4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연평균 25% 이상의 고성장 산업에 속합니다.
ADC 기술은 암세포만을 표적 삼아 공격하면서 정상 세포 손상은 최소화하는 차세대 항암 치료 플랫폼입니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이 기술 확보에 혈안이 되어 있으며, 그만큼 라이선스 아웃 및 M&A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술력 요약 – 인투셀의 두 축, OHPAS & PMT 플랫폼
플랫폼명 | 특징 | 활용 목적 |
OHPAS 플랫폼 | ADC 링커 기술 | 다양한 약물 및 항체 조합 가능, 기술이전 용이 |
PMT 플랫폼 | 독성 전달 최소화 | 부작용 감소, 안정성 향상 |
이 외에도 ADC 후보물질 ‘ITC-6146RO’가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어,
단기 기술료 수익 + 중장기 임상 개발 수익의 두 갈래 기대감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말해주는 신뢰도는?
수요예측은 일반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인투셀의 경우 다음과 같은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항목 | 수치 |
경쟁률 | 1,151.5대 1 |
확정 공모가 | 17,000원 (밴드 상단) |
의무 보유 확약 비율 | 12.5% |
상장 후 예상 시총 | 약 2,521억 원 |
99.4% 기관이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는 점은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보여줍니다.
특히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최근 2년간 동종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재무제표로 본 리스크 – 성장 전 희생?
인투셀은 전형적인 R&D 중심 바이오텍으로 아직 영업흑자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손익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 수치 |
매출액 | 16억 원 |
영업이익 | -168억 원 |
순이익 | -168억 원 |
이는 초기 바이오 기업에게 흔한 구조이지만,
단일 파이프라인 의존도가 높고, 이익 실현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공모 자금 활용 계획은 구체적일까?
항목 | 금액 |
주력 파이프라인 개발 (ITC-6146RO) | 35억 원 |
플랫폼 기술 고도화 | 100억 원 |
운영자금 | 44억 원 |
총 255억 원 규모의 공모 자금은 기술 개발과 인프라 강화에 집중 투자될 예정입니다.
이는 추가 기술이전 또는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기관 관심과 개미 판단, 어디에서 갈릴까?
스토리텔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김 투자자는 최근 바이오 IPO에 연달아 참여하며 손실을 경험했다.
그러나 인투셀의 수요예측 결과를 보며 다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의무보유 확약 12.5%면 기관도 물릴 각오로 들어왔겠지?'
하지만 재무제표를 보고 고개를 갸웃거린다. '적자가 꽤 크네…'
결국 그는 청약보다는 상장 후 흐름을 지켜보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고민을 대변합니다.
성장 잠재력은 높지만, 불확실성도 큰 것이 바이오 IPO의 딜레마입니다.
핵심 정리 – 투자 성향별 공략법은?
투자 성향 | 판단 기준 | 청약 참여 여부 |
성장주 투자자 | 기술력, 파트너십 중심 | 참여 고려 |
안정 추구형 | 재무 안정성, 분산 투자 | 신중 접근 |
바이오 테마 선호 | ADC 기술 집중 분석 | 장기 관점 보유 가능 |
결론적으로 인투셀은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고위험-고수익 투자처입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과 리스크 감수 범위를 명확히 인지한 후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